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1)의 실점은 1점 뿐이었지만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브리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브리검은 0-1로 뒤지던 7회초 교체되면서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릴 자격을 얻지 못했다.
브리검은 1회초 시작부터 이천웅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 채은성을 2루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이기중 주심으로부터 "글러브의 상표 부분이 반짝거린다"고 지적을 받아 글러브를 교체하기도 한 브리검은 3회초 정주현에 중전 안타, 이천웅에 우중간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으나 오지환과 김현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채은성을 1루 땅볼로 유도하면서 또 실점하지 않았다.
5회까지 실점이 없었던 브리검은 6회초 선두타자 김현수를 몸에 맞는 볼, 채은성을 좌전 안타로 내보내는 등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수 김혜성의 1루 송구가 불안정하면서 3루주자 김현수의 득점을 막지 못한 브리검은 김민성에게 중전 안타, 김용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정주현을 3루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날 브리검의 투구수는 96개.
[키움 브리검이 9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LG-키움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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