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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적의 해트트릭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끈 루카스 모우라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기적의 연속이었다. 앞서 리버풀이 1차전에서 0-3으로 바르셀로나에 지고도 2차전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어 토트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치러진 아약스와 2차전에서 먼저 2골을 실점한 뒤 후반에 모우라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기적을 연출했다.
모우라는 UEFA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선 모우라와 함께 델레 알리가 뽑혔다. 손흥민은 아쉽게 제외됐다.
리버풀은 무려 6명을 배출했다. 디보크 오리기를 포함해 조던 핸더슨, 조르지오 바이날둠, 버질 판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이 주인공이다.
아약스는 탈락에도 두산 타디치, 하킴 지예흐, 마티아스 데 리트를 배출했다. 바르셀로나는 0명 굴욕을 당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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