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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강남이 연인 이상화와의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노주현, 정영숙, 민우혁, 강남,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한 '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고 있었다. 너무 멋지더라. 그리고 정글에서 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비행기를 탔는데 제 옆자리에 있다가 자리를 옮겼다. 나를 엄청 안 좋게 본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사귀기 전 이상화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서로 호감은 없었다. 저는 그냥 팬이었다. 정글 다녀오고 나서 모임이 생겼고 자주 만났다. 그러다 호감이 생겼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남은 이상화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를 언급하며 "너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그 분 말씀에 따르기로 했다. 그 분이 숨기는 걸 싫어했다. 원래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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