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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10일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주역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DJ 이상엽은 "세 사람이 낯을 많이 가린다고 들었다. 신하균이 분위기 메이커라던데 아재개그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냐"고 물었다. 신하균은 "아재개그는 아니고 개그였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이광수는 "그게 아재개그라는 걸 모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균은 이전에 호흡을 맞췄던 원빈과 이광수에 대해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두 사람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 그렇다. 원빈도 매력이 있고 이광수도 이광수의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하균은 "원빈과 호흡을 맞췄을 때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가 마지막에 풀리는 관계였다. 이번에 이광수와는 계속 챙겨주고 도와주는 관계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신하균, 이광수, 이솜은 주량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기도 했다. 스페셜 DJ 이상엽은 "세 사람이 회식을 많이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하균은 "술을 마실 때 얼마나 마셨는지 세면서 마시지 않는다"며 애주가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신하균은 "내가 주량이 제일 약하다. 이솜이 제일 잘 마신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이솜은 "이광수는 절제를 많이 한다"며 이광수의 주량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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