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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의 두 번째 OST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OST Part.2 '흩날린다'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앞서 지난 토요일 4회분 방송에서 이 곡이 짧게나마 시청자들을 먼저 만나며 발매 전부터 음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고 밝혔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 백이현(윤시윤)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첫 주 만에 호평을 받으며 방영 중이다.
이 가운데, OST 황태자라 불리는 김준수가 OST 라인업에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그는 지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How Can I Love You'와 '운빨로맨스' OST '내게 기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사랑은 눈꽃처럼' 등 수많은 OST를 선보인 바 있다.
김준수가 부른 두 번째 OST '흩날린다'는 주인공 백이강과 송자인(한예리)의 러브테마 곡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에게 품었던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처절한 시대를 살았지만 희망과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절제된 감정을 김준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담아내 그 아련함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10일 오후 6시 공개.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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