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선발투수진에 변화를 가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우찬이 12일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이우찬은 이날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올해 홀드 2개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불펜진에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던 이우찬은 배재준이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하면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류 감독은 "우리 팀이 4~5선발이 약하다. 일단 이우찬을 선발로 써보겠다. 배재준은 중간계투로 나간다. 임찬규는 아직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라면서 "장원삼은 14일 등판이 예정인데 투구를 보고나서 류제국을 19일에 투입할지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초 4선발을 맡았던 임찬규는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골절로 1군 전력에서 빠져 있다.
류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이우찬이 12일 잠실 한화전, 장원삼이 14일 사직 롯데전, 류제국이 19일 잠실 NC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류제국은 이에 앞서 12일 영동대와의 퓨처스 연습경기에 출격한다.
[이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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