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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의 기억이 돌아왔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김남준(진태현)이 오산하(이수경) 박수호(김진우)를 질투했다.
오하영(연미주)과 김남준은 오라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해 오라 바이오 이사진을 대거 해고하고 경영권에 나서려고 했다. 이 사실을 눈치챈 박수호는 박순태와 박강철에게 전달하고 긴급 이사회를 개최, 오라 바이오를 독립시키겠단 계획을 밝혔다.
백금희(김서라)를 비롯한 오산하 가족들은 오산하 몸에 있는 흉터를 확인했다. 하지만 신장 이식 흉터는 없었다. 김남준은 오산하를 데리고 갔다. 백금희는 자신을 부정하는 오산하에게 "일단 살아 있어 줘.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며 오열했다.
박순태는 오하영과 김남준, 오산하를 집으로 초대하라고 지시했다. 오하영과 김남준, 오산하가 박순태 회장 집에 방문한 동안 봉선달(이시후)은 오하영 집에 들어가 골드에셋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하려고 했다. 봉선달은 오하영 집에 숨겨진 박수호 친부의 모습을 발견했다.
오하영과 김남준은 조애라(이승연) 앞에서 오라 그룹을 쪼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애라는 "오라 그룹 너희 외할아버지가 남긴 거야. 무슨 소리냐"고 화를 냈다. 김남준은 "일단 오라를 가져야 쪼개든 뭘 하든 할 거 아니냐"고 상황을 모면했다.
에스더(하연주)는 오라 미술관에서 오하영을 본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에스더는 식사 자리에서 일부러 오하영을 자극했다. 에스더는 "김남준과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오하영은 "형부 팔짱을 꼈을 뿐"이라고 했지만 에스더는 "그게 형부 팔짱 낀 처제냐. 남자 팔짱 낀 여자"라며 비꼬았다.
김남준은 오산하와 박수호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박수호는 김남준에게 "산하 기억 돌아오면 곁에 있지 마. 산하 역시 널 죽이려고 할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오산하와 김남준, 오하영이 차에 타려는 순간 건이가 달려왔다. 건이가 달려오는데 깜짝 놀란 오산하는 "건아"를 외치며 달려갔다. 차에 부딪히며 땅을 구른 오산하는 순간 자신을 차로 치려고 했던 김남준에 대한 기억이 돌아왔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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