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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김종원의 축제이야기 25]거창, 거창한 한마당 축제 2% 업그레이드 절실

시간2019-05-10 20:33:11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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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함과 기개를 겸비한 선비의 고장

경상남도 거창군(구인모 군수)은 이름만큼이나 산세(山勢)가 거창하게 수려하다.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로 불리는 거창군은 일 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거창하게 아름다운 산자락에 흘러내린 계곡은 곳곳을 명승지로 만들어 놓았다.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등 아름다운 경관을 차지한 거창군은 자리가 사람을 만들듯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자락에서 길러낸 지역 특산물과 공예품 등에 '거창 韓(한) 거창'이라는 통합브랜드를 붙인 덕에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다. 거창군에서 나고 자란 것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가 쌓인 것은 어쩌면 거창군이 선비의 본향이자 의병의 고장이라는 명성 때문이라 생각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거창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거창군은 옛 선비문화의 정수가 오롯이 남아 있다. 수승대관광지를 비롯한 거창 곳곳에 유림의 기개와 선비의 온화함이 배어 있어 다른 지자체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품격을 느낀다. 관광객들도 단순히 자연경관만을 느끼기 위해 거창군을 찾지는 않는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인 거창 월성 계곡에 자리한 용암정(龍巖亭)은 1997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5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4월에는 용암정 일원이 명승 제88호로 지정되었다. 용암정은 1801년(순조1)에 용암(龍巖) 임석형(林碩馨) 지은 별서((別墅), 그러니까 집에서 약간 떨어진 사랑채라고 보면 된다. 주변의 시냇물과 급류, 그리고 늪이 조화를 잘 이뤄 거창의 품격 높은 선비 문화를 한눈에 짐작케 한다. 온유하게 보이면서 무게감이 느껴지는 용암정 일원에서 ‘거창한(韓)선비축제’를 연다면 어떤 반향이 일지 축제 총감독을 업으로 하는 필자의 머리 속에 상상의 나래가 절로 펴진다.

면민(面民) 단합 대회가 거창 축제의 뿌리

지난 4월27일 거창군 고제면 고제 중학교에서 ‘제26회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한마당 대축제’가 열렸다. 고제면 체육회(회장 홍성민) 주관으로 펼쳐진 ‘사과골 고제면민 화합한마당 대축제’는 면 단위 축제답게 소박하면서도 정이 철철 흘러 넘쳤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홍의 군의장, 강철우· 김일수 도의원을 비롯해서 이 지역 출신 출향인 900여 명이 참여해 알토란 같은 하루를 보냈는데 면민 화합 대축제의 슬로건은 ‘천하무적! 위풍당당! 고제면 최강!’이었다. 사과꽃 향기 가득한 계절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주민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는데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거창군수로 취임한지 10개월을 맞고 있다”며 “지난 한해 이상기온 탓으로 겪은 시름이 말끔히 해소되는 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농가 소득신장과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거창군 축제이야기에서 고제면을 예로 들었지만 거창군의 모든 면민(面民)들이 각각의 형편에 맞게 고유의 축제를 개최한다. 마을별로 부스를 차려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차려 놓고 친목을 다지며 우애를 나눈다. 어느 한 분 소외되는 면민(面民)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는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각각의 마을에서 싹 튼 애향심은 거창군으로 응집되어 가을 초입에 ‘거창한 한마당 대축제’로 화려하게 승화된다.

거창한 한마당 대축제

대한민국 가을 축제는 ‘거창 한마당 대축제’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해 ‘2018 거창 한마당 대축제’는 9월6일부터 9월9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성대히 펼쳐졌다. 1982년도에 첫 행사를 가진 거창 군민의 날은 2011년까지 군민의 날, 아림예술제, 체육대회, 평생학습축제, 녹색곳간 농산물 한마당, 거창한거창 사과마라톤대회가 따로 개최되었다. 그러다가 2012년 거창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그해부터 각종 축제와 체육대회를 통합하여 ‘거창 한마당 대축제’로 변화를 주었다. 거창군민과 출향인들, 그리고 내로라하는 연예인과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경축하고 참여하면서 이름 그대로 거창한 한마당 축제로 몸집이 커졌다.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는 거리퍼레이드로 시작됐다. 면 단위로 펼쳐진 거리퍼레이드는 고유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거창군 가조면은 온천도 유명하지만 3.1만세운동의 본고장으로 불린다. 1919년 3월 22일 가조 만학정에서 주민 3천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는 기미년 3.1 만세운동의 본고장 가조면의 거리 퍼레이드 주제는 3.1만세 운동, TV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과거 인물들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 다문화 가족이 많은 거창군답게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나온 팀들도 거리 퍼레이드에 동참하였다. 모든 면민(面民)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덕분에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는 흥과 신명이 가득했고 강인한 생명력 또한 돋보였다.

거창한 거창군 축제를 위한 쓴소리 2%

지난 해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의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는 공개방송이었다. 수다맨으로 유명한 강성범씨와 KBS 1TV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MC를 맡았는데, 두 사람은 찰진 입담으로 제2의 장소팔 고춘자로 불리고 있다. 가수 김정연은 전국 각지를 누비면서 10년째 어르신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고 있는 '어르신들의 뽀로로', '국민딸'로 효(孝)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어 구름관객이 몰려들었다.

초대가수로 블락비 바스타즈, 박상민, 라붐, 심신, 더 이스트라이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형 가수가 총출동해 눈과 귀를 호강시켰는데 이렇게 다양한 출연진이 포진한 데는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경남 도내 유망축제로 선정됐기 때문.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는 거창한마당 대축제는 타 지역 지역축제가 본받았으면 하는 사례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지역문화예술정책의 효율성과 전문화를 위해 경남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해 한마당대축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 이런 노력 덕분에 콘텐츠가 충실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데 여기에 ‘홍보’라는 양념이 더해진다면 ‘대박’은 떼놓은 당상. 음식을 차려놓고 무엇을 밥상에 올렸는지 홍보를 해야 손님이 몰려오는 것은 당연지사. 지역축제의 성패가 콘텐츠에도 달려 있지만 ‘홍보’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만 잊지 않는다면 거창한 거창 한마당 축제는 더욱 흥할 것이라고 본다.

필자 소개

김종원 축제칼럼니스트는 지역축제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지역 축제를 성공시켜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연출상) 외 많은 상(賞)을 수상했다. 또한 축제 총감독으로 ‘관악 강감찬축제’ ‘마포나루새우젓축제’ ‘양구배꼽축제’ ‘지리산함양 곶감축제’ ‘남해 보물섬 마늘 축제’등 지역 축제의 지휘봉을 잡았다.

- (現)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위원장

- (現) 제이스토리미디어 대표

- (現) 파주시 정책자문위원 (경제문화분과)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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