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홋스퍼)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비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 전성시대다. 지난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3-2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스코어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해가고 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며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EPL) 톱4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유럽의 도박사들은 손흥민을 2019년 발롱도르 후보로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손흥민에 찬사를 보냈다. 중국 매체 Dongtw는 “토트넘이 결승전에 올랐다. 손흥민이 진정한 아시아 최고 선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을 이기면 박지성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드는 아시아 선수가 된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을 호날두와 비교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EPL에서 뛰던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혼자 3골을 넣었는데, 마치 호날두가 서 있는 것 같았다”고 찬양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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