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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과거와 현재가 만났다. 손흥민과 이영표가 영국 런던에서 재회해 화제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 이영표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과 이영표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반가워했다.
손흥민과 이영표는 토트넘 구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인 스타다.
먼저 이영표가 2005년 PSV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인연을 맺었다.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한국 선수다. 이후 2008년 토트넘을 떠날 때까지 왼쪽 수비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영표를 뒤를 이어 토트넘의 한국인 스타가 됐다. 2012년 입단해 최근에는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 놓으며 2019년 발롱도르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이영표와 만나 훈련장과 기자회견실 등을 함께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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