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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분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열리는 에버턴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3경기 중징계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의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헤페르손 제르마의 거친 몸 싸움에 화를 참지 못하고 밀쳐 주심으로부터 퇴장 징계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손흥민의 첫 레드카드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퇴장을 폭력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토트넘 구단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에버턴과 최종전은 물론 다음 시즌 개막전부터 2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해를 못하겠다. 불공정하다”면서 “손흥민의 징계를 경감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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