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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고(故)장자연이 남긴 문건을 증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윤지오가 자신의 이름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지오는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캐나다가 집인데 집으로 간 게 도망간 거냐. 당신들 표현대로라면 당신들은 곧 한국으로 도망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윤지오 도망갔나?', '윤지오 진짜 출국!' 등이라고 적힌 썸네일을 사용해 동영상을 게재했기 때문. 또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윤지오 증언의 신빙성 및 후원금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자 그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했다.
이에 윤지오는 "결투신청? 혼자서 제 이름 이용해서 수익 이익 많이 창출하시고 계시지 않냐. 캐나다로까지 오시는 것을 보니. 결투는 소송으로 하는 거다. 만나서 말싸움 하는 게 아니다. 여기는 법이 엄격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킹은 범죄로 인식한다. 한국 벌금 8만원에 그치는 게 아니다. 여기 법을 좀 알아봐라. 향초 강의 안 한지는 오래 됐다. 저는 당신을 볼 일도, 볼 이유도, 볼 필요도 없다. 저로 이익 창출 그만해라. 곧 고소할 거다"라고 적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하 윤지오 글 전문.
캐나다가 집인데 집으로 간 게 도망간 거예요? 당신들 표현대로라면 당신들은 곧 한국으로 도망가겠네요?
결투신청? 혼자서 제 이름 이용해서 수익 이익 많이 창출하시고 계시죠? 캐나다로까지 오시는 것을 보니 :) 결투는 소송으로 하는 거죠. 만나서 말싸움 하는 게 아니라요. 여기는 법이 엄격합니다. 스토킹은 범죄로 인식하고 한국 벌금 8만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여기 법을 좀 알아보세요.
향초 강의 안 한지 오래됐고, 저는 당신을 볼 일도 볼 이유도 볼 필요도 없어요. 저로 이익창출 그만하세요. 곧 고소할 거고요 :)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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