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강성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 7558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6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섰다. 자신의 최고성적은 2017년 4월 셸 휴스턴 준우승이다. 2011년 데뷔 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탑10에 두 차례 들었다.
강성훈은 스포티즌을 통해 "어제 기상 예보를 봤을 때, 날씨가 많이 추워질 것이라고 해서, 2라운드 전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공이 얼마나 덜 갈지 얼만큼 날아갈지에 대해 최대한 집중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의 반 클럽 혹은 한 클럽까지 거리가 덜 나갔다. 이점을 고려하고 계산하고 그걸 믿고 그대로 친 것이 오늘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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