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3연패 늪에 빠진 LG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0일 한화에 2-5로 패, 3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쳐 5위로 내려앉았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가운데 LG는 정상호를 선발로 투입한다. 유강남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의 변화다. 또한 정주현은 2번타자에 배치했다. “좌투수(채드벨)에 대비해 2번타자로 나선다”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LG는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민성(3루수)-정상호(포수)-오지환(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차우찬이 5승을노린다.
3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김태균과 이태양이 복귀했고, 김민하와 윤호솔은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균은 곧바로 4번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김태균은 당분간 이성열과 1루수를 번갈아가며 소화할 예정이다.
한화의 타순은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제라드 호잉(중견수)-김태균(지명타자)-송광민(3루수)-이성열(1루수)-최진행(좌익수)-백창수(우익수)-최재훈(포수)이다. 채드벨이 선발 등판, 4연승에 도전한다.
[정상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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