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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종합편성채널 JTBC 전 아나운서 장성규가 골프 경기 중 기권해 무례하다는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장성규는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친 뒤 상위 60명을 가리고, 이들과 셀럽 60명이 3, 4라운드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1일 셀럽들과 선수들의 2인 1조 시합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준석 선수와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던 장성규는 마지막홀인 18번홀을 앞두고 갑작스레 기권을 선언했다. 기권 사유는 스케줄 소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PGA 측은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스포츠 팬들 또한 "매너를 중요시여기는 골프에서 아주 무례한 행동이다"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달 9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출연을 확정 지은 장성규는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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