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항이 인천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1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에서 인천에 1-0으로 이겼다. 6위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5승1무5패(승점 16점)를 기록하게 됐다. 최하위 인천은 1승3무7패(승점 6점)의 부진을 이어갔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포항은 후반 16분 이상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인천 역시 후반 27분 부노자가 퇴장 당하는 등 양팀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던 포항은 후반전 추가시간 김용환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용환은 팀 동료 김도형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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