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팀은 LG였다.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LG는 1078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온 이우찬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정주현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우찬은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는 5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2회말 1사 후 유강남의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2사 후 이천웅의 우전 안타 터졌고 정주현이 좌전 적시타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LG의 1-0 리드.
오지환의 휴식으로 선발 유격수로 나선 백승현이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2루타를 터뜨리자 이천웅이 3루 땅볼로 백승현의 3루 진루를 도왔고 이번에도 정주현이 좌전 적시타를 폭발하면서 LG가 2-0으로 달아났다.
LG는 이우찬에 이어 진해수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초 김태균의 볼넷과 이성열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 위기를 맞은 LG였으나 진해수에 이어 등장한 신정락이 최진행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음에도 노시환을 3루 땅볼로 유도해 3루주자 김태균을 포스아웃시키고 백창수를 삼진으로 처리, 2-0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LG는 8회초 정우영에 이어 9회초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철벽 계투로 한화의 득점력을 묶었다.
[LG 정주현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3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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