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주전 2루수 정주현(29)의 맹타로 승리를 가져갔다.
정주현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2-0으로 승리했고 모두 정주현의 손에서 득점이 나왔다. 2회말에 터진 좌전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경기 후 정주현은 "그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한 것 같아 감독님, 팀, 팬들께 많이 미안했다. 오늘(12일) 이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했고 기회가 와서 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비가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고 실책도 많이 나오면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앞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 정주현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3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3안타를 알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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