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KIA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SK 와이번스는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4-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스윕했다. 29승12패1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13승27패1무. 최하위로 내려갔다.
SK는 2회초 1사 후 이재원의 볼넷에 이어 나주환이 선제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쳤다. 3회초에는 1사 후 고종욱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최정의 좌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그러자 KIA는 3회말 김선빈의 볼넷과 안치홍의 좌선상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최형우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KIA는 4회말 1사 후 한승택의 좌중간 안타, 류승현의 우전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안치홍의 2루수 땅볼 때 한승택이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SK는 7회초 안상현의 우중간 안타, 고종욱의 내야안타, 최정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제이미 로맥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3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강지광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재훈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최정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김기훈은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했다. 전상현이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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