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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진(롯데)이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최혜진은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 6559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3~5번홀, 8~1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12언더파 204타의 장하나(BC카드)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4월 말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2주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시즌 2승 및 통산 6승.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최혜진은 "너무 기분이 좋다.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았고, 퍼트도 점점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샷과 퍼트 두 가지가 모두 잘 돼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전반에 흐름이 좋을 때 버디를 많이 잡아놔서 후반에 찬스가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효주가 11언더파 205타로 3위, 이정민이 10언더파 206타로 4위, 허윤경이 9언더파 207타로 5위, 박채윤이 8언더파 208타로 6위, 임희정, 장은수, 박주영, 김지현2, 이승연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최혜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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