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리치가 멀티골을 터트린 가운데 강원FC가 10명이 싸운 경남FC를 꺾었다.
강원은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2연승을 달리며 8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남은 전반에 우주성의 퇴장으로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7경기 무승(3무4패)의 부진에 빠졌다.
변수는 전반 20분에 발생했다. 우주성이 백패스를 하다 볼을 빼앗겼고, 이 과정에서 정조국의 팔을 잡아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강원은 후반에 제리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이 변화가 적중했다.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올랐던 제리치는 이번 시즌 무득점을 달리다가 이날 멀티골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제리치는 후반 20분 이현식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윤석영의 크로스를 머리로 꽂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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