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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12일 방송된 tvN '대탈출 2'에서는 정신병원에서 다양한 환자를 만나며 미스테리한 일들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과 신동이 있는 병실에는 또다른 환자가 누워 있었다. 또다른 환자는 할아버지가 됐다가 소년이 되었다가 꼬마가 되는 등 다중인격을 보였다.
다중인격 환자는 갑자기 인형을 들고 "미미가 목 마르데요"라고 말하자 신동은 냉장고를 열려고 했지만 냉장고가 잠겨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다중인격 환자는 "다중인격들 중에 퀴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냉장고를 잠가놓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병재와 피오가 있는 병실의 침대 밑에서 또다른 환자가 나왔다. 유병재는 "누구세요?"라고 계속 말을 걸었고 그는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벗어놓은 유병재 옷을 계속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유병재 옷과 함께 있던 안대를 가져갔고, 유병재가 "안대를 왜 가져가냐?"고 묻자 그는 "이건 제꺼에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환자는 유병재에게 "배가 고프냐"고 물은 후에 "우리 케찹 같이 먹을까요?"라고 엉뚱한 말들을 늘어 놓았다. 그가 옷 속에서 물건을 꺼낼때마다 유병재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과 김종민은 병실을 나가기 위해 병실을 감시하는 간호사에게 거짓말을 하며 나가보려고 했지만 간호사는 계속 방으로 이들을 들여보냈다.
이들은 방 한구석에서 후레쉬를 발견했고 벽을 비추자 의미심장한 문구가 써있었다. 벽면에는 '조마테오 원장을 믿지 마라'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어 조마테오 원장이 회진을 돌며 환자들을 진단했다. 원장은 강호동은 과식증, 신동은 충동성 도벽, 유병재는 중2병, 피오는 애정결핍증, 김동현은 허언증, 김종민은 난독증이라고 진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유시간에 멤버들은 휴게실에 모여 각자 얻은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간호사들이 김종민을 지하실로 데려갔고 이 사실을 안 멤버들은 김종민을 찾아 나섰다.
김종민은 지하실에서 조마테오 원장과 함께 있었고, 원장은 기도문을 외우게 했다. 더불어 원장이 김종민을 데려간 곳에는 조마테오 정신병원서 사이비 교주였던 환자가 묶여 있었다.
[사진 = tvN '대탈출 2'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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