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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자백'을 호평 속에서 마무리 지었다.
12일 막을 내린 '자백'은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연기와 극본, 연출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룬 명품 장르물이란 평을 받았고 그 중심에는 이준호가 있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이준호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자연스러운 변호사 연기를 위해 사전에 법조인의 자문을 받고 발음 연습에 공을 들였다. 또한 심장병을 앓았다는 전사에서 오는 병약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려고 체중 감량까지 감행했다.
특히 10화에서 남기애(진여사)로부터 심장 이식에 대한 진실을 듣는 장면은 이준호의 연기 내공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어떠한 말을 내뱉을 틈도 없이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른 장면은 시청자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며 명연기로 남았다.
이준호는 "도현이가 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해당 신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심장이 먼저 반응한 듯한 눈물도 대본엔 없던 장면이다. 남기애 선배님과 연기를 주고받으니 자연스레 눈물이 흘러나온 것 같다"면서 완전히 몰입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준호는 올해 개봉하는 영화 '기방도령'에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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