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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열정의 아이콘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는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가 출연했다. 그리고 차준환과 8년 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유노윤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준환은 "올림픽에서 마지막 포즈를 잡는데 눈물이 나더라. 훈련 과정이 떠오르고, 날 응원해주는 분들이 보이니까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유노윤호는 "나도 무대에 서면 전세계의 팬 몇 만 명이 보이니까 국가대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호응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그래서 유노윤호가 무대에서 춤을 추다가 바지가 터진 적도 있지 않냐?"고 놀렸고, 유노윤호는 "난 그 일도 좋아한다. 임팩트를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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