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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상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LA 다저스의 6-0 승리를 이끈 류현진은 5승째를 따냈고, 평균 자책점은 1.72가 됐다.
류현진은 위력적인 구위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했다. 류현진은 8회초 1사 상황서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1볼넷만 내줬을 뿐, 노히트노런 페이스를 유지했다. 8회초 2사 3루 실점 위기에서는 마이클 테일러의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하며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연일 펼쳐지고 있는 호투 행진이다. 4월말 복귀, 우려를 잠재웠던 류현진은 5월에 치른 3경기에서도 2승 평균 자책점 0.36으로 맹활약했다. 총 25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했고,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번째 완봉승을 챙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최근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투수 부요 부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5승은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잭 에플린(필라델피아)과 더불어 내셔널리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평균 자책점은 양대리그 통틀어 잭 데이비스(밀워키, 평균 자책점 1.54)에 이어 2위였다.
류현진의 호투가 계속되자 현지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LA 지역 언론 ‘LA타임스’는 워싱턴전이 끝난 후 “류현진이 8회초 1사 상황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 스스로 사이영상 후보로 올라선 경기였고,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한 경기 내용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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