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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해 올시즌 프리메라리가를 3위로 마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3으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21승5무11패(승점 68점)를 기록한 가운데 올시즌 프리메라리가를 3위로 마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서고 디아즈와 아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스코,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바예호, 나초,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디아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디아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26분 메리노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9분 바예호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12분 잘두아가 헤딩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22분 바레네체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고 레알 소시에다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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