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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교통사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달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장자연 사건 증언 이후 2차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신변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김수민 작가의 폭로로 윤지오는 거짓말 의혹에 휩싸이며 해당 교통사고 역시 과장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됐다.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일반적인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켜 사람들을 기망했다"라고 비난했다.
이후 윤지오가 캐나다로 출국하며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고, 13일 드디어 이에 대해 입을 열은 것.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차 사고 김수민 씨에게도, JTBC 측에도 첫 번째가 제 차고 두 번째가 사고 차량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제 몸으로 뒤차의 데미지를 흡수했고 아이를 픽업하러 간다 하였지만 사고시 남성 혼자였다"라며 "오히려 이분을 걱정했지만 집에 와 사고 이야기를 하니 가족들은 의심스러운 부분이고 걱정했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지오는 "노란 불에 정차하였고 빨간불에 뒤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추돌했으면 100% 뒤차 과실인 사고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공교롭게도 제가 책 출판을 준비한 후부터 제 과실이 아닌 사고가 두 번 있었다. 이번 한국 방문 시에도 경호원분 과실이 아닌 차 사고가 한차례 지하 주차장에서 있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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