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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김보민이 생애 첫 시타로 잠실 구장을 달궜다.
김보민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친언니인 배우 김시아와 함께 시타-시구에 참여, 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해당 경기 홈팀이었던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타석으로 향한 김보민은 언니 김시아가 던진 투구에 깜찍하면서도 훌륭한 배트 스윙을 보여주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생애 첫 시타를 마친 김보민은 “LG 트윈스의 팬으로서 LG 트윈스 팀에서 시타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직관 올 때마다 LG 트윈스가 이기곤 했는데, 오늘 역시 승리를 해서 누구보다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김보민의 모습은 시타에 대한 기대감에 연신 신나는 미소를 띤 채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첫 시타를 위해 일찍이 구장에 도착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배트를 휘두르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 또한 어린 나이지만 진정한 야구 팬이라는 김보민의 말을 입증하듯, 성공적인 시타를 마친 후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편, 김보민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생일’에서 담백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슈퍼대디]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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