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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윤지성이 입대한다.
윤지성은 14일 훈련소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날 윤지성은 별도의 행사 없이 입대할 예정이다.
윤지성은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최종 11인에 들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만큼 워너원은 음원차트 올킬 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 대상 수상, 해외 투어 등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윤지성은 워너원 2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빠르게 솔로로서 재데뷔했다. 그는 지난 2월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고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동시에 뮤지컬 '그날들' 주연에 발탁돼 뮤지컬 배우로서 기량을 과시했다.
이후 윤지성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하며 워너원 활동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고, 지난 4월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했다.
또한 입대를 앞두고 지난 4일과 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스페셜 팬미팅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열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지성은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놀란 밥알도 있을 테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밥알도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밥알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해요"라며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올게요.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해요"라고 입대 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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