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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손흥민이 과소평가됐단 소리를 이제는 해선 안 된다면서 이제는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라고 주장했다.
스콜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드림팀을 통해 “손흥민이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 축구 팬은 영국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습관처럼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하면 과소평가됐다고 말한다. 대체 누가 그런소리를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스콜스는 손흥민을 두고 더 이상 과소평가 됐다는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며 리그 최소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해리 케인이 부상이 빠진 상태에서 토트넘을 톱4로 이끌며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등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스콜스는 이런 손흥민이 더 이상 저평가된 선수로 분류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서 뛰었던 스콜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전천후 미드필더였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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