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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이 올시즌 우승이 불발될 경우 다음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부터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할 수도 있다.
ESPN은 14일(한국시각) 20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첨 시드 배정을 예측한 가운데 토트넘이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기 위해선 올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해야 한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쳐 다음달 2일 열리는 결승전 결과와는 관계없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행 티켓은 획득한 상황이다.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 탑시드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유로파리그 우승팀과 함께 UEFA의 각국 리그 순위에서 상위 6개 리그의 우승팀이 합류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제니트(러시아)의 탑시드 합류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중 한팀이 탑시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다음시즌 32강 조별리그 조추첨에서 탑시드에 포함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에서 톱시드 이외에 포트2부터 포트4까지는 UEFA 클럽랭킹을 기준을 배분될 예정이다. UEFA 클럽랭킹 17위인 토트넘이 포트2에 포함되기 위해선 토트넘보다 UEFA 클럽랭킹이 높은 아스날(잉글랜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패배, 세비야(스페인)의 32강행 실패, 포르투(포르투갈)의 32강행 실패, AS로마(이탈리아)의 32강행 실패 중 2가지 이상의 상황이 발생해야 한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6위를 기록 중인 세비야는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도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올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위를 기록 중인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세리에A 6위를 기록 중인 AS로마는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행 티켓을 위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대결할 UEFA 클럽랭킹 11위 리버풀은 우승이 불발되어 다음시즌 32강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지 못하더라도 포트2에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첼시도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하더라도 포트2에 배정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PSV아인트호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인터밀란에 승자승에 의한 원정다득점에 앞서며 힘겹게 16강에 진출했었다. 토트넘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이 불발될 경우 다음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부터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과 잇단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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