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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유학소녀'에 소녀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14일 엠넷 제작진은 '유학소녀' 주인공 10인 소녀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유학소녀’는 K팝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다국적 소녀 열 명의 좌충우돌 유학기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찾은 소녀들이 보컬, 댄스, 뷰티, 푸드 등 다양한 K컬처를 몸소 경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유학소녀’에 앞서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춘 두 명의 소녀가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바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48’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 감출 수 없는 끼를 뽐냈던 에리이와 마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에리이는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 특유의 러블리함과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맑은 눈망울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리이는 ‘유학소녀’를 통해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면모는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미국 소녀 마리아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출연해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능력자다. 특히 마리아는 K팝 스타를 목표로 2년 째 한국에서 살고 있어 원어민 못지 않은 유창한 한국어로 친근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탁월한 브레인을 갖춘 소녀들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스웨덴 소녀 리비아와 폴란드 소녀 루나는 각각 영국 명문대 재학생과 교내 전교 1등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공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리비아는 7년 째 한국어를 독학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K팝을 커버하는 등 공부에 대한 열정 못지 않은 남다른 K팝 사랑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정 만렙’의 리비아가 ‘유학소녀’에서 그릴 흥미로운 유학기에 기대감이 배가된다.
폴란드 ‘엄친딸’ 루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섬세한 표현력과 독창성을 가진 뛰어난 안무 창작 능력자다. K팝 안무가가 꿈인 루나는 다재다능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에리이, 마리아, 리비아, 루나를 비롯해 대체불가한 매력을 소유한 10인의 다국적 소녀들이 자신만의 당찬 유학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유학소녀'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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