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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으로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작별하는 안데르 에레라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지지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끝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카디프시티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6점으로 리그 6위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최악의 시즌이었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로 경질됐고 솔샤르가 지휘봉을 잡은 뒤 반짝 했지만, 정식 감독 부임 후에는 8경기에서 단 2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솔샤르 선임이 성급했다며 맨유의 선택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맨유와의 계약 만료로 떠나는 에레라는 1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진심으로 솔샤르 감독을 믿는다. 하지만 그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이 닥치겠지만, 그들이 해낼거라 확신한다. 솔샤르는 맨유에 적합한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레라는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와 계약이 임박한 상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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