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병마와 싸우는 어린 팬을 초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뇌종양과 싸우는 10세 팬을 유벤투스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초대한 조셉은 2013년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열혈한 축구 팬인 조셉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호날두였고, 이 소식을 들은 호날두가 직접 초대한 것이다.
호날두는 조셉의 가족이 이탈리아로 오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벤투스 훈련장을 함께 투어했다.
꿈 같은 만남에 조셉의 어머니 켈리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조셉이 정말 기뻐했다”면서 “호날두를 만날때까지 조셉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시 한 번 호날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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