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곧 장타가 나오겠죠"
류중일 LG 감독이 주축타자인 김현수의 장타력에 대해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 김현수는 정확도와 장타를 겸비한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이지만 올해는 타율 .300 1홈런 18타점으로 장타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현수의 올 시즌 장타율은 .387로 출루율(.386)과 별 차이가 없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김현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장타가 아쉽다. 홈런을 쳐야 하는데 지금은 똑딱이다"라면서도 "워낙 잘 치는 선수니까 곧 장타가 나올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의 복귀로 김현수에게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 감독은 "일단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좌중간이나 우중간으로 가르는 타구, 선상으로 빠지는 타구가 나오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은 홈런 6방을 터뜨렸지만 공교롭게도 2루타와 3루타는 아직까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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