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가 홈런을 앞세워 2연패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7-3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19승22패로 6위를 지켰다. 키움은 2연패를 당했다. 25승19패.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 1사 후 서건창의 좌전안타, 2사 후 박병호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제리 샌즈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한화는 1회말 1사 후 오선진, 제라드 호잉, 김태균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낸 뒤 최진행이 볼카운트 1B서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125m 좌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개인 두 번째 만루포.
키움은 3회초 이정후의 좌전안타, 서건창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병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한화는 3회말 1사 후 제라드 호잉이 좌선상에 뚝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뒤 김태균의 좌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한화는 5회말 호잉의 한 방으로 도망갔다. 호잉은 2사 후 이승호에게 2B서 3구 127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비거리 110m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7회말에는 2사 후 호잉의 좌중간 안타, 김태균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뒤 키움 오주원의 와일드피치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첫 승(3패)을 거뒀다. 5명의 불펜투수가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만루포의 최진행, 솔로포 포함 3안타를 날린 호잉이 가장 돋보였다.
키움은 8회초 서건창의 좌선상 2루타와 김하성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5볼넷 6실점으로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최진행(위), 호잉(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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