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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역사학자 조법종은 배달의 어원은 단군에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역사학자 조법종은 배달의 민족에 대한 기원을 소개했다.
이날 배달의 민족 어원 두가지를 언급했다. 삼국유사에서는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을을 먹고 사람으로 변했고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어원으로는 제왕운기에도 단군이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역사학자 조법종은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등장하는 단군의 단자가 다른 의미를 가진자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 없는 성씨인 박가네는 조선사람을 일?는 보통명사라고 첨언했다. 한자를 사용할 당시 박이 배와 흡사하게 사용되었고 '배달'은 밝은 땅에 사는 나라의 임금를 의미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당골이 단군을 의미하며, 당시 최고 통치권자가 당골이기에 단군왕검이란 어원이 유래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곰을 숭배하는 가설 중에 곰이 부활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신이 보낸 바람이란 의미인 '가미가재' 또한 곰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군 신화 속 곰이 먹었다는 쑥은 과거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의초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늘은 실크로드를 타고 들어온 외래종이라고 소개했다. 옛기록에는 마늘이 지금의 마늘이 아닌 달래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들어온 마늘때문에 현재의 마늘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역사학자 조법종은 삼국의신화 중 주몽이 알에서 태어나는 등의 허무맹랑한 스토리는 신적으로 표현되기 위해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첨언했다.
단군 신화가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다가 일본 식민지 당시에 왜곡되었다고 언급했다. 식민지 당시, 일본은 고조선 건국이 일본의 신화보다 1,500년이나 빠르기에 단군신화는 거짓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일제식민지 시대때 일본이 조선의 책을 수탈하면서까지 단군신화를 부정하며 역사를 왜곡강화했다고 덧붙였다. 90년대에 들어서 일본 주장에 반박하는 단군 역사성 증거인 고구려 벽화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천 1호분 벽화에도 곰이 등장하는 등 고구려 벽화에 단군 신화와 관련된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첨언했다. 이어 그는 왜곡된 역사를 되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화면]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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