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규성(27)이 한국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3인방 중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한다. ROAD FC 챔피언 출신 조남진(28)과 송민종(28)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이제는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
싱가포르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은 오는 17일 원챔피언십 96을 개최한다. 김규성은 전 챔피언 게예 유스타퀴오(30·필리핀)를 상대로 플라이급 그랑프리 4강 예비선수 결정전을 치른다.
김규성에 앞서 송민종은 지난달 25일 원챔피언십 주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송민종이 출전한 원워리어 시리즈는 선수 육성 목적으로 운영하는 2부리그로 메인 대회는 아니다.
원챔피언십은 3월 31일 시작한 플라이급 8인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 아드리아누 모라이스(30·브라질)에게 도전할 1차 방어전 상대를 정한다. 그랑프리 준결승 진출자가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하면 ‘김규성 vs 유스타퀴오 승자’가 대신 투입된다.
김규성은 아마추어 1승 1무 포함 종합격투기 10승 1무 2패의 전적으로 원챔피언십에 데뷔한다. 한국 플라이급 3인방 중 유일하게 연패를 당하지 않는 등 안정감은 3명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챔피언십은 김규성을 인정하는 만큼 강자와의 첫 경기를 주선했다. 유스타퀴오는 원챔피언십 14전 8승 6패를 기록하면서 타이틀전을 4차례 경험했다. 체육학 석사 및 교사 출신의 학구적인 파이터이기도하다.
한편, 원챔피언십 96은 17일 오후 9시 35분부터 JTBC3 FOX Sports로 생중계된다.
[김규성. 사진 = 원챔피언십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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