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2년만의 완투승을 따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유희관은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두산의 4-1 승리를 주도했다. 유희관이 완투승을 따낸 것은 지난 2017년 5월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726일만이었다.
유희관은 1회초 1사 1, 3루 위기서 다린 러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취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는 유희관이 범한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유희관은 2회초 무사 2루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4회초 1사 1루에서는 김헌곤의 6-4-3 병살타를 유도했다. 6회초에는 무사 1루서 박해민의 도루를 저지, 삼성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유희관은 7~9회초에도 득점권 찬스를 내주지 않는 등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두산의 2연승을 이끌었다.
유희관은 이날 총 107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47개) 최고구속은 133km였지만, 체인지업(42개)을 주무기 삼아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커브, 슬라이더도 각각 9개 던졌다.
유희관은 경기종료 후 “완투승을 해서 기분이 좋고, 1위 싸움에 도움이 돼 기쁘다. 박세혁의 사인을 믿고 던졌다. 상대팀 타자들과 내 투구에 대해 코치님들과 연구를 많이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선발투수들이 모두 잘 던지고 있다. 함께 힘을 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관.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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