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LG에게 3연전 싹쓸이 패배는 없었다.
LG 트윈스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 뒤 1승으로 25승 19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4연승이 좌절되면서 17승 27패.
양팀은 6회까지 0-0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치열한 투수전이었다.
LG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의 2루수 직선타로 더블아웃이 됐고 2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김민성과 유강남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4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김민성이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도 고전한 것은 마찬가지. 2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종덕과 신용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에는 1사 2루 찬스가 있었지만 2사에서 채태인이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은 7회초 LG 공격에서 나왔다. 1사 후 김민성이 볼넷을 고르고 유강남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대타로 나온 전민수가 볼넷으로 출루. 만루 찬스에 들어선 이천웅이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 L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6⅓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강판.
8회초에는 조셉의 몸에 맞는 볼과 채은성의 중전 안타, 그리고 김민성의 볼넷 등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LG는 유강남의 유격수 플라이 때 3루주자 김용의가 과감하게 홈플레이트로 대쉬, 득점에 성공하면서 3-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정우영에게 바통을 넘겼다.
롯데도 깨어나기 시작했다. 8회말 선두타자 신본기가 좌전 안타를 쳤고 대타로 나온 김문호가 볼넷을 골랐다. 이대호는 바뀐 투수 고우석에게서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이끌었으며 손아섭이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승부를 1점차로 만들었다.
LG는 1점차로 쫓겼지만 고우석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결승타를 터뜨린 이천웅(첫 번째 사진)과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켈리(두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