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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김종규 사태가 던진 화두, FA 우선협상기간 필요한가

시간2019-05-17 07:00:0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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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FA 김종규를 향한 LG의 '타 구단 탬퍼링 의혹제기'는 예상대로 '의혹'으로 그쳤다. 그럴 수밖에 없다. LG가 KBL에 각종 자료를 제출했지만, 진실을 규명하려면 해당 구단들의 얘기를 듣는 게 필수다.

그러나 해당 구단들(3개 구단으로 알려졌다)이 바보가 아닌 이상, '탬퍼링을 했어요'라고 말할 리 없다. 실제 KBL 최준수 사무총장에 의하면 KBL은 15일 LG의 공문을 접수 받은 뒤 곧바로 해당 구단들에 확인했고, 그 구단들은 아니라며 펄쩍 뛰었다고 한다. 결국 재정위원회도 '증거 불충분'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종규는 외부 FA 시장에 나왔다.

KBL은 검찰이나 경찰이 아니다. 남자프로농구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조사할 수는 있지만, 법적인 효력이나 강제권은 없다. 템퍼링 의심을 받는 구단들이 발을 빼면, '팩트'를 확실하게 검증할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김종규 사태의 교훈은 분명하다. KBL은 내년부터 FA 우선협상기간을 폐지하는 게 맞다. 적어도 진지하게 논의해봐야 한다. (WKBL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KBL보다 더욱 노골적이라는 농구관계자들 얘기를 몇 차례 들었다. 물론 진실은 명확히 확인할 방법이 없다) 최준수 사무총장은 전화통화서 "FA 우선협상기간에 대해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형 FA에 대한 탬퍼링 의혹은 예전부터 있었다. 타 프로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검증할 방법은 당연히 없었다. 시장은 혼탁해졌다. 리그 구성원들의 오해와 불신만 쌓였다. 막을 방법도 없다. 그래서 KBO의 경우 2016년 FA 우선협상제도를 폐지했다. 프로배구 역시 마찬가지.

어차피 FA제도는 입단 후 특정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에게 팀 선택에 대한 자유를 주는 게 기본 취지다. 특급 FA들을 원하는 구단들의 사전접촉이 박수 받을 일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특급 FA일수록 그들을 붙잡기 위한 과열경쟁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KBL, WKBL 구단들 사이에선 '대형 FA의 경우 사전 작업(탬퍼링을 의미)을 하지 않으면 붙잡기 어렵다. 누가 먼저, 꾸준히 FA의 마음을 흔드느냐의 싸움'이라는 말이 사실상 정설로 여겨진다.

결국 LG와 김종규는 좋지 않게 헤어졌다. (제도상 김종규가 LG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FA 우선협상기간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애당초 이런 사태가 벌어질 이유가 없었다. 김종규는 FA 제도의 취지에 맞게 당당히 팀을 선택했을 것이다. 잡음이 없을 수는 없어도, 이번 사태처럼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FA 우선협상기간 폐지를 반대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결국 FA를 배출한 구단이 대형 FA의 마음을 타 구단들보다 먼저 흔들고, 또 선점하고 싶기 때문에, 대형 FA들의 몸값이 시장개장 초반부터 지나치게 올라가는 걸 막기 위해, 타 구단과의 눈치 싸움 없이 일처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 해석하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미 KBL 10개 구단, WKBL 6개 구단은 사실상 FA 우선협상기간 없는 FA 전쟁을 치르고 있다. 선수와 괜한 감정다툼, 진실게임을 벌일 이유가 없다. 구단들은 협상력으로 승부하고, FA들은 선택하면 된다. 우선협상기간이 사라져야 구단들의 진정한 협상력을 평가할 수 있다.

또 하나. 이젠 KBL도 에이전트 제도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해볼 때다. 이번 사태는 김종규가 FA 우선협상과정에서 현주엽 감독에게 타 구단들의 사전접촉에 대한 의심을 살만한 얘기를 하면서 커졌다는 게 LG 주장이다. (그러나 김종규는 재정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어쨌든 명확한 정황증거를 발견하는 건 불가능했고,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만큼 협상과정에선 당사자들의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계약협상에 잔뼈가 굵은 구단 프런트들과, 수년간 농구만 하느라 비즈니스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들(물론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중 누가 주도권을 잡을까. 대형FA가 아니라면 당연히 구단들이다.

전문성을 지닌 에이전트가 김종규 대신 LG와 협상을 진행했다면, 김종규가 LG와 얼굴을 붉히는 이번 사태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구단들은 에이전트 제도 도입을 반대할 수 있다. 자신들이 협상 주도권을 빼앗기기 싫고, 샐러리캡을 맞추는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O리그도 진통 끝에 막상 에이전트 제도가 도입된 뒤 오히려 구단들이 반기는 측면도 관측된다. 협상전문성을 지닌 에이전트와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좀 더 매끄러운 일처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 구단 고위관계자 역시 "나 역시 찬성한다"라고 말했다.

KBL 공인 에이전트의 자격심의 및 도입 과정에서의 부작용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제도는 시행착오 없이 자리매김할 수 없다. 에이전트 제도는 급하게 도입하기보다 꼼꼼하게 준비하고, 적용과정에서 신중하게 보완 및 수정하면 된다. 또 다른 농구관계자 역시 "FA 우선협상기간부터 폐지한 뒤 단계적으로 에이전트 제도 도입을 검토해보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중요한 건 FA 제도의 순수한 취지를 살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KBL, WKBL FA 제도는 취지가 변질됐다. 김종규 사태가 던진 진정한 화두다.

[김종규(위),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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