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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의 글로벌 수익이 3조원을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7억 3,797만 달러, 해외에서 17억 9,34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25억 3,137만 달러(약 3조 12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역대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아바타’ 27억 8,800만 달러
2위 ‘어벤져스:엔드게임’ 25억 3,137만 달러(상영중)
3위 ‘타이타닉’ 21억 8,700만 달러
4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억 6,800만 달러
5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4,800만 달러
‘아바타’와는 2억 5,663만 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연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한국에서도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6일 하루 동안 5만 83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306만 4,924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돌파를 하며 24번째 천만 영화 및 마블 영화 3번째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이어 개봉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및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2일째 1300만까지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1,348만 6,963명)의 역대 외화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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