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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의 첫 만남이 새삼 화제다.
17일 소지섭 측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가 밝힌 것처럼,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자리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동했다.
지난해 초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출연한 소지섭과 손예진의 인터뷰 모습이 담겨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두 사람의 인터뷰를 담당했고, 조은정 아나운서는 "연애하기 좋은 계절, 겨울 내내 죽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워줄 멜로 영화"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소개했다.
단아한 모습의 조은정 아나운서는 "1년 넘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말랑말랑한 멜로 영화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반가워했다. 소지섭은 "(멜로 영화가) 오랜만인 것 같다"라며 대화를 나눴다.
또 조 아나운서는 "포스터만 봐도, 버스에 햇살 들어오고 두 분이 앉아계시니까 끝난다"라고 미소를 지었고 소지섭 또한 "끝난 것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상대방(조은정)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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