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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소지섭(42)이 17세의 연하 연인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5)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17일 오후 자신의 소속사인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불거진 조은정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표현한 것.
그는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나.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지섭은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라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지섭과 조은정의 열애가 밝혀졌다. 두 사람이 데이트 사진까지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자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소지섭이 조은정과 교제 중이다"라며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출연한 SBS '본격연예-한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하 소지섭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51k 인스타그램, 이매진아시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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