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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케이윌이 고품격 감성 떼창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300 엑스투'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감성으로 많은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윌이 떼창러들과 함께 눈과 귀가 즐거운 감동적인 떼창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케이윌은 "제가 떼창러분들과 리허설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마음 편하게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안 되는 상황이라서 팬들의 긴장감이 저한테도 전해져 오는 느낌"이라며 "따로 준비해서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보니 그 어떤 공연보다도 서로에게 긴장감을 주는 것 같다. 원래 공연을 하면 저만 준비했는데 이 앞에 계신 분들부터 웅성웅성 준비하시는 것이 느껴져 너무 설렌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방청석 측의 장막이 걷히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라서 서있기만 하던 케이윌은 "여러분들을 대면하고 있으니 '행복한 현실이 눈앞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며 "제가 활동을 한지 10년이 훌쩍 넘었고, 한 해 한 해 여러분들과 의미를 만들어 가고 있었는데 '오늘이 제법 큰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한 삶'이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감명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에 떼창러들은 여기저기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케이윌의 소감에 환호했고, 케이윌과 함께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감성 떼창 무대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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