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난 1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공식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이 날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앞둔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가 난투극을 벌여 많은 화제를 낳았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계체량 행사에서 눈길을 끈 장면은 또 있었다. 바로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24, XINDU MARTIAL ARTS CLUB)와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4, IB GYM)의 페이스오프 장면이다. 계체량을 끝낸 후 아오르꺼러와 허재혁은 사진 촬영을 위해 서로에게 다가갔다. 얼굴이 아닌 서로의 배가 먼저 닿았다.
아오르꺼러의 체중은 163.3kg, 허재혁의 체중은 135.9kg이다. 둘의 체중을 더하면 약 300kg에 달한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묵직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아오르꺼러-허재혁.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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