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은 필리페 쿠티뉴 복귀를 주장했다.
캐러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지역지 리버풀에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쿠티뉴를 무조건 데려오자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적료가 적당하다면 쿠티뉴를 데려올 수 있는지 봐야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헐값이 그를 팔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쿠티뉴가 리버풀에 다시 기여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현재 리버풀 스쿼드에는 쿠티뉴 같은 스타일이 부족하다. 아담 랄라나와 세르단 샤키리가 있지만, 쿠티뉴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우리도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다비드 실바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쿠티뉴는 지난 2018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1억 4,000만 파운드(약 2,130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애매한 역할로 ‘계륵’이 된지 오래다.
캐러거는 “쿠티뉴가 돌아오면 리버풀 팬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