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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이 제기된 가운데, 영국 매체에선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베일의 스리톱 공존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 베일의 공존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서고 왼쪽에는 손흥민이, 오른쪽에는 베일이 포진한 배치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손흥민, 케인, 베일 스리톱 아래에는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더블 플레이메이커를 맡고 홀딩 자리에는 해리 윙크스가 자리한다.
포백 수비에는 키어런 트리피어,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과 함께 풀럼의 다기능 왼쪽 자원 라이언 세세뇽이 가세해 손흥민과 측면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은 새 시즌에는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특히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라도 투자는 필수다.
베일의 복귀도 그 중 하나다. 스페인 현지에선 베일이 임대 조건으로 토트넘에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과 베일이 측면에서 함께 뛰는 그림이 그려지는 이유다.
다만, 떠나는 선수도 있을 전망이다.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일이 오면 에릭센이 레알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과연, 토트넘이 새 시즌 어떤 스쿼드를 구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英 토크스포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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