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힐 10K+홈런 4방' LA 다저스, 신시내티 꺾고 30승 고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리치 힐의 완벽투를 앞세워 신시내티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16패)을 거둔 다저스는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홈런 4방이 화려하게 수를 놓았다. 2회초 코리 시거의 우월 2점홈런이 터졌고 3회초 작 피더슨의 좌월 솔로홈런과 맥스 먼시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백투백 아치가 그려졌다. 8회초에는 코디 벨린저의 우중월 솔로홈런까지 나왔다.

선발투수 리치 힐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0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출격한다.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리치 힐.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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