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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서재규가 ‘녹두꽃’의 절대 악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예약한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극본 정현민)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기념비적 작품으로,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서재규는 이번주 방송될 15~16회분에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관군의 장수인 ‘이두황’ 역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일본군과 함께 농민군을 학살하는데 앞장서는 절대 악인 캐릭터인만큼 ‘역대급 악역’ 탄생을 예감케 하며, 강렬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 압도는 물론 극의 몰입도까지 높이는 활약을 펼칠 예정.
서재규는 제 12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출품작 ‘클로젯’으로 데뷔를 알린 후 제 16회 전주 국제 영화제 감독상의 영예를 안은 ‘폭력의 틈’과 ‘회색지대’, ‘딜리셔스 맨’, ‘서서평’, ‘포크레인, ‘입하’ 등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 ‘의문의 일승’,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넓혀왔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SBS 드라마 ‘녹두꽃’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킹스엔터테인먼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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